일산제일병원 이종표원장님 아이소망센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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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 조회수 1,197| 등록일 2020.06.08 |
일산제일 난임 졸업 성공기입니다~!! 마두역 일산제일병원 아이소망센터 제발yo님의 아이소망 성공스토리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 ㅎㅎㅎ 우선 저희 부부는 나이가 어린 편이였고 냉동3차만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저 31, 신랑 30) 결혼한지는 4년째인데도 안생겨서(생리도 규칙했었어요) 처음엔 배란 날짜나 받아보자 하고 회사 근처 작은 개인 산부인과에 갔는데 신랑 정자가 안움직인다고 무정자증 같다라는 말에 진짜 하늘이 노래졌었어요... 그러나 그 달 임테기 두줄을 난생 철음 발견하고는 바로 화유... 그렇게 일산제일병원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신랑은 기형정자 3% 추정 받았었구요 처음엔 제가 유즙분비호르몬 수치가 높아서 약도 먹었구요 유즙분비호르몬 수치가 좀 괜찮아지니 갑상선수치가 또 난리였구요... 제 문제 또한 정확히 알게 되었어요 ㅠㅠ 첨엔 자연 시도하면서 봐주셨는데 제가 황체기가 짧더라구요(배란후 14일 못채우고 생리터짐) 그래서 나름 영양제도 알아보고 열심히 먹어서 고쳐나갔구요 난포도 10개씩이나 잘 자라는데 인공수정도 실패... 시간이 너무 가는 것 같아서 바로 시험관 진행했어요 제가 병원-회사가 3시간 걸렸던 터라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대기가 적었던 쌤이랑 냉동2차까지 진행했었어요 원인 모르게 착상조차 안됐었구요 그러다 제 담당 코디선영쌤 도움받아서 마지막으로 대표 이종표원장님께 손 바꿔서 받아보라고 권유받아 그렇게 냉동3차를 진행했어요 어디서 본 건 많아서 자궁경도 문의드렸더니 해보자고 하셨고 할 수 있는 거 다해보자고 하셔서, 하자는 거 다 했어요!!! 정말 냉동3차로 나라 지원도 끝이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도해보고 그냥 맘놓고 살자 신랑이랑 합의했었거든요... 그러면서 기구필라테스도 주3회 했구요 그래서 닭가슴살도 주문해서 하루에 한개씩 먹었어요 (운동 강추입니다!! 정말 운동하는 동안은 아무 생각안나고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생리전까진 당귀차, 그 이후엔 작약차 열심히 마셔봤구요 이번 이식했을 땐 카페에서 몸에 좋다는거? 하나도 안먹었어요 ㅎㅎㅎ 그냥 제가 다 먹고싶은거 먹었어요~~~ 이식한 날 바로 피자 먹었구요! 그리고 손발도 많이 찬편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의료용 압박스타킹도 신고 잤어요! 아, 그리고 아르지닌도 잘 챙겨먹었어요!! 근데 딱 기적처럼 찾아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착상조차 안됐던 제가 되더라구요!!!!! 아직도 제 뱃속에 있는게 제 아가인지 실감이 안나긴 해요 ㅠㅠ 일산제일 선영쌤이랑 이종표쌤 진짜 감사드려요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간호사님들 항상 제 이름 기억해주시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이식할때마다 손잡고 응원되는 말씀도 해주시고...정말 눈물 고인 적 많아요 감사했어요 여기서 분만까지 하고싶은데 11월부터 세종시로 이전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혹시라도 세종시 사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려요! 환자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셔서 항상 고마웠습니다♥ 정말 이렇게 과배란시도부터 인공, 시험관까지 성공하는데 걸린 약 10개월이란 시간을 통해 정말 아가들은 귀한 소중한 생명임을 알게 된 것 같아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