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 조직에서 분비되는 특정 당, 단백물질이나 효소, 호르몬 등으로 암의 존재 여부를 진단하거나 암 치료 후 추적 관찰하여 재발 등을 알아 보는데 이용됩니다. 다음과 같은 종류가 부인암의 진담 및 추적관찰에 흔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CA125(난소암, 자궁내막암), AFP(난소암), CA 19-9(난소암), B-HCG(융모상피암) 이러한 검사는 혈액 검사로 간단히 할 수가 있으나 검사 방법의 특수성으로 가격이 타 혈액 검사에 비하여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물질은 항상 어떤 종류의 암에서나 분비되는 것이 아니고 또 같은 종류의 암이라 하더라도 차이가 있어 이러한 검사 결과에 따라 암인지 아닌지를 판별해내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검사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전문의의 판단 하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상피성 난소암은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고 대부분이 40~70세에서 발생하며 호발 연령은 50~59세입니다. 그러나 성기삭 난소암 등 일부는 사춘기나 젊은 여성에게도 호발합니다.
난소암으로 사망한 모친 혹은 자매가 있는 여성에서 난소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18배나 높습니다.
일부의 가계도에서 난소암, 유방암, 대장암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난소암 환자의 95%에서는 가족력이 없습니다.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할수록 난소암 발생의 억제력은 높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또한 초경이 늦을수록(14세이상), 폐경이 빠를 수록(45세 이전) 난소암의 위험은 감소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석면(asbestos)과 활석(talc)이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고지방 식사, 커피, 학령기(12~18세)의 유행성 이하선염(mumps), 홍역(measle), 풍진(rubella)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력, stilbestrol과 같은 여성 호르몬제, 골반 부위의 방사선 조사 등도 일부 관계가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성숙한 난포나 퇴화 중인 난포에서 유동액이 정상 이상으로 고여서 생긴 것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없으나, 월경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낭종이 큰 경우에는 중압감과 무딘 동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염전과 자연 파열로 인한 복강내 출혈로 급성 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난소가 태반성 선자극 호르몬의 과다한 자극을 받아 생기는 것입니다.
배란 후 생기는 황체는 정상적으로 낭성 구조를 가집니다. 임신 동안에 계속적인 성장으로 이따금 내진상 촉진될 정도로 커질 수 있습니다. 임신이 안된 경우에 황체는 정상적으로 위축되고 초자양 결합 조직(hyaline connective tissue)으로 바뀌어져서 백체(corpusalbicans)가 됩니다.
무배란이 특징적인 임상 증후이며, 50% 이상의 환자에서 무월경이 나타나며 남성화 현상은 드물지만, 다모증은 약 70%에서 나타나고, 비만증과 불규칙적인 무통성 자궁 출혈이 흔히 일어납니다. 대부분 양측성의 난소 증대를 보여줍니다.
난소는 그 해부학적 위치가 외계로부터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초기 난소암이 발생되더라도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난소암의 70%는 3기 이상의 진행암에서 비로소 발견됩니다.
주증상은 동통(57%), 복부팽창(51%), 질출혈(25%)등 이며, 그외 막연한 위장장애, 막연한 복부 이상감, 소화 장애, 고창, 위장 불안, 가벼운 식욕 감퇴, 월경 전 기장, 심한 유방팽창, 동반되는 월경과다, 기능성 출혈 등이 있습니다.
· 복수의 세포진
· 정기적 골반 진찰
· 시험 개복의 적응
· 종양 관련 항원(tumor associated antigen)
· 복강경 검사법(laparoscopy)
· 초음파 검사(ultrasonography)
· 림프관 조영술(lymphangiography)
· 컴퓨터 단층 촬영
· 핵자기 공명 촬영
· 기타
1) 경계성 난소암의 치료
A. 병기Ⅰ경계성 난소암의 치료
경계성 난소암의 대부분은 병기Ⅰ에 해당하며 출산을 원치 않는 여성에서의 치료원칙은 전자궁 적출술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입니다. 그러나 출산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난소낭종 절제술(ovarian cystectomy), 일축난소 절제술(unilateral oophorectomy) 혹은 일축 난소난관 절제술(unilateralsalping-oophorectomy)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B. 병기 ⅡⅢⅣ 경계성 난소암의 치료
전자궁 적출술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이 요구되면 더욱 진행된 경우에는 복강내 세포진 검사, 대망 절제술, 선택적 골반 및 부대 동맥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2) 상피성 난소암의 치료
A. 병기 Ⅰa기와 Ⅰb 및 분화도 1의 난소암 환자의 치료
전자궁 적출술 및 양측 난소난관 절제술이 되는데 반대측 난소를 제거하는 이유는,
동시에 병발하는 빈도가 높고 비록 육안적으로 정상으로 보이는 난소도 연구자의 보고에 따라서는 6~43%의 암 전이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궁의 장막과 내막도 잠재성 전이 장소가 되며 동시에 자궁내막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궁 적출술을 시행합니다.
B. 병기 Ⅰa기와 Ⅰb및 (분화도 2와 3) 혹은 병기 Ⅰc의 난소암 환자의 치료
초기 난소암 환자군에 있어서도 분화도가 불량하거나, 암세포가 복수에 존재하거나, 복막세포진 검사상 양성으로 나온 경우에는 추가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C. 병기 ⅡⅢⅣ난소암 환자의 치료
최초 개복술 시에 가능하면 많은 종양을 제거해야만 하며, 이것은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대부분의 진행된 병기의 난소암 환자는 이른바 종양감축술을 시행 받고 임상 경험에 의거한 복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받습니다. 이들 환자의 치료가 종결된 후, 임상적으로 암 재발의 증거가 없고, 종양표지물질이 음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재평가 개복술(reassessment laparotomy), 혹은 2차 추시개복술(second look laparotomy)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① 종양 감축술(cytoreductive surgery) : 최초 개복술시 원발 종양을 포함하여 전이가 이루어진 모든 부위를 가능한 한 제거하는것
② 항암화학요법(chemotherapy)
- 단일제제 항암화학요법
- 복합 항암화학요법(combination chemotherapy)
③ 항암제 투여와 독성의 경감 : 신장 독성 및 위 장관 독성을 감소하기 위해 수화의 전처치가 필요합니다.
④ 방사선요법(radiation therapy)
⑤ 면역요법(immunotherapy)
⑥ 호르몬요법(hormonal therapy)
⑦ 이차 추시수술(second-look operation)
병기 Ⅰ과 Ⅱ의 5년 생존률은 80~100%이며 병기 Ⅲa의 5년 생존률은 30~40%, 병기 Ⅲb는 20% 정도, 병기Ⅲc와 Ⅳ는 겨우 5% 정도입니다. 모든 병기의 환자에서, 세포분화도 1의 상피성 난소암의 전제적 5년 생존률은 약 40%, 단계 2는 약20%, 단계 3은 5~10%입니다. 경계성 난소 종양을 갖는 환자들 중 10년, 그리고 20년 생존률은 각각 95%와 920%입니다.